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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테슬라·애플 주식까지 경품으로 던지는 편의점 도시락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의 편의점 브랜드인 이마트24가 도시락을 사면 미국 주식 1주를 증정하는 ‘미국주식도시락’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마트24는 5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신한금융투자와 함께 미국주식도시락 2만개를 이마트24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예약구매를 통해 선판매한다. 이 기간에 모바일 앱을 통해 미국주식도시락을 예약하면 5월6일 하루 동안 자신이 선택한 점포에서 상품을 수령하고, 신규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달 7일부터는 이마트24 매장에서 미국주식도시락을 바로 구입할 수 있으며, 미국주식도시락을 판매하는 기간 내 주식 5만주 등록이 완료되면, 해당 이벤트는 자동으로 종료된다. 이마트는 5월 31일까지 총 8만개를 판매할 예정이다.

‘열어보니 미국주식’(미국주식도시락)에는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월트디즈니, 나이키, 코카콜라 등 12개 기업의 주식 중 1주를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동봉됐다.

도시락에 동봉된 쿠폰 QR코드를 통해 신한금융투자에 신규 비대면 종합자산관리(CMA) 계좌를 개설하게 되면, 랜덤으로 미국 주식 1주를 받을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신규 계좌 개설이 목적이다. 이 때문에 기존에 신한금융투자 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참여가 불가능하다.

5월31일까지 쿠폰 입력을 완료해야 주식을 받을 수 있으며, 랜덤으로 당첨된 주식은 최초 개설한 비대면 CMA 계좌로 6월 15일까지 지급된다.

이번 도시락 경품으로 내걸린 미국 주식중, 29일(현지시간) 종가기준으로 테슬라 주식이 870.76달러로 가장 비싸고 마이크로소프트 277.52달러, 애플 157.65달러, 나이키 124.70 달러 순이다.

앞서 이마트24는 지난해 도시락을 사면 주식을 주는 '주식 도시락' 이벤트를 한 바 있다. 당시는 주식 열풍이 불어 주식 도시락 4만개가 완판됐고 준비된 주식 3만주 중 2만5000주를 고객들이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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