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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서 더 자유로워진 일상… 5월 야외 마스크 벗고, 자가진단키트도 온라인 구매

[디지털데일리 신제인기자] 코로나19에 짖눌렀던 답답함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해방감을 즐기는 모습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젊은층이 많이 모이는 서울 홍대입구역 경의선 숲길, 시민들이 많이 찾는 여의도와 한강 고수부지, 서울 남산 등 따뜻한 봄을 즐기려는 휴일 인파로 넘쳐나고 있다. 모두들 마스크를 쓰고 있다는 것만 빼면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을 거의 되찾았다해도 무방할 정도다.

물론 이 야외에서의 마스크도 5월2일부터는 정부와 방역 당국의 결정에 따라 의무착용이 자율권고 사항으로 완화된다. 사실상 야외 마스크 착용의 해제다.
다만 예외도 있다. 실외 50인 이상 집회 및 공연·스포츠경기 참석자, 관람객은 마스크 착용이 기존처럼 의무화된다. 또한 코로나19 유증상자나 고위험군, 1미터(M) 거리 유지가 어려울 시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

그동안 운영돼왔던 생활치료센터도 단계적으로 감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의 대응을 일반의료체계로 전면 전환한 이후에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월초까지 고위험군을 위한 최소 필수병상 포함 권역별 1개소 수준으로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물량 관리를 위해 약국과 편의점에서만 판매되던 자가검사키트도 5월1일부터 온라인에서 손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1인당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던 수량 제한 조치는 이미 지난 3월27일부터 해제됐다.

앞서 지난 25일 식약처는 “유통개선조치 기간 동안 자가검사키트 생산·공급 역량이 충분히 확대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약국·편의점 등 민간분야로 약 1억명분의 자가검사키트를 공급했고, 중앙부처·지자체 등 공공분야로는 약 1억7000만 명분을 공급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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