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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모바일’, 中 인기게임 1위 ‘쾌조’

26일 텐센트 앱 마켓 탭탭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이 인기 게임 1위에 올랐다. 사진=펄어비스
26일 텐센트 앱 마켓 탭탭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이 인기 게임 1위에 올랐다. 사진=펄어비스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펄어비스 ‘검은사막모바일’이 드디어 중국에서 이용자를 만난다. 지난해 6월말 외자 판호(중국 내 게임 유통 허가증)를 받은 지 10개월 만이다.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검은사막모바일’ 중국 공개 테스트(Open Beta Test)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은사막모바일은 오픈 직후 중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와 텐센트 앱 마켓 탭탭(TAP TAP)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앞서 이 게임은 중국 게임 전문 사이트 ‘17173’ 이용자가 선정한 게임플레이어 어워드 ‘올해 가장 기대되는 게임’, 탭탭 예약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게임은 중국 최대 게임 회사 텐센트와 아이드림스카이가 공동 퍼블리싱을 맡았다. 3번의 기술 테스트와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해 완성도를 높였다.

중국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신규 클래스 ‘행자’.
중국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신규 클래스 ‘행자’.
중국 시장에 맞춘 콘텐츠도 선보인다. 중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신규 클래스 ‘행자’는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곤봉을 사용한다. 구름을 타고 순식간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거나 분신술로 허를 찌르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 외에 신규 던전 ‘아토르의 시련’, 중국풍 반려동물 등도 즐길 수 있다.

최서원 펄어비스 검은사막모바일 중국 총괄 디렉터는 “중국이라는 큰 시장에서 성공한 한국 게임들이 대부분 PC 기반임에 반해, 모바일 게임으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며 “많은 중국 이용자들이 검은사막모바일 월드에서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운영 서비스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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