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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우리 갯벌은 매년 자동차 11만대 분량 이산화탄소 흡수”

사진DB = 청와대
사진DB = 청와대
[디지털데일리 신제인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이해 전국 94만 수산인들에 대한 격려와 고마움을 표시했다.

문 대통령이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바닷일은 어느 하나 쉬운 게 없다. 지난 한 해, 코로나와 고수온으로 유난히 어려운 한 해를 보냈지만, 어민들은 갯바람을 온몸으로 받고 거친 파도를 이겨내며 382만 톤의 수산물을 밥상에 올려주셨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지난해 시작된 수산공익직불제를 통해 조건불리지역 지원과 어촌공동체 유지, 수산자원보호, 친환경 수산물 생산지원에 최선을 다했다"며 "또 '어촌뉴딜300사업'은 사업지 선정이 목표대로 완료됐고, 성과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고 전남 신안군 만재도의 성과 사례도 공유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우리는 바다와 함께 공존해야 한다"며 "우리 갯벌은 매년 자동차 11만 대 분량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건강하고 풍요로운 바다와 더불어 더욱 잘사는 어촌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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