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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웹젠이 자동사냥 및 소탕 기능이 도입된 PC 온라인게임 썬클래식을 글로벌 버전으로 내놓는다. 모바일게임에선 흔하지만, PC 게임에선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기능들이다. 이용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돕겠다는 웹젠의 의도다.
웹젠은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썬클래식(SUN Classic) 정식 서비스를 오는 10일부터 시작한다.
썬클래식은 웹젠 ‘썬(Soul of the Ultimate Nation, SUN)’에서 아이템 및 옵션 체계, 그래픽, 편의기능 등 전반적인 게임 시스템을 발전시킨 리부트 버전이자, 글로벌 버전이다. 한국어와 일본어, 영어, 중국어 등의 다국어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원작은 방을 생성해 사냥하는 ‘배틀존 시스템’ 방식이 주였다면, 썬클래식은 장비와 아이템을 수집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파밍 요소가 강화돼 필드 사냥의 범위가 한층 더 넓어졌다. 필드와 함께 던전, 보스 레이드 등 여러 방식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웹젠은 국내 게이머를 대상으로 썬클래식 특화 서버인 ‘오픈 리부트 서버’를 시범 운영하면서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오는 10일부터 전 세계 이용자가 하나의 서버에서 공통된 콘텐츠를 즐기는 ‘글로벌 원빌드(Global One Build)’로 게임을 서비스한다.
가장 큰 특징은 PC 온라인게임에선 보기 드문 자동사냥 기능과 소탕 기능이 도입됐다는 점이다. 썬클래식에는 다양한 콘텐츠가 존재한다. 스토리 던전과 특수 던전, 길드 던전 등의 던전 콘텐츠와 목표 달성에 따라 추가 보상을 받는 ‘AC 시스템’, 치열한 경쟁이 가능한 이용자간 전투(PvP) 및 PK(Player Killing) 시스템 등이 있다.
PvP 콘텐츠는 대규모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지역 점령전’과 ‘공성전’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짧은 시간에 승부가 결정되던 ‘한 방 싸움’이 개선됐다. 오픈 리부트 서버 시범 운영 당시 국내 이용자 요청이 많았던 ‘캐릭터 귀속 창고’와 ‘아이템 컬렉션’ 등의 콘텐츠도 추가됐다.
웹젠은 전투에 긴장감을 부여하기 위해 장비 옵션과 스탯, 스킬 등 옵션 시스템도 전면 수정했다. 게임 내에 무작위로 출몰해 각종 캐시 아이템을 드롭하는 ‘행운 몬스터’ 등도 기대해볼 만하다.
썬클래식에는 ‘버서커’, ‘드래곤 나이트’, ‘섀도우’, ‘발키리’, ‘엘리멘탈리스트’, ‘미스틱’, ‘헬로이드’, ‘위치블레이드’ 등 8개의 클래스와 8개 종족이 존재한다. 각 종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클래스가 구분된다.
모든 클래스는 2가지의 스킬 트리를 보유하며, 각 스킬 트리는 7단계로 구성된다. 이용자는 원하는 스킬 조합으로 PvP 또는 플레이어 대 환경(PvE)에 특화된 캐릭터에 맞춰 자유롭게 육성 가능하다. 하나의 클래스도 스킬 구성에 따라 각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웹젠은 9일까지 ‘사전 이용 동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웹젠 게임 계정으로 ‘썬 클래식’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사전 동의를 완료하면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여신의 은혜(3개)’ 등 게임 아이템을 선물한다.
오는 16일까지는 ‘친구 초대’ 이벤트가 진행된다. 사전 동의를 완료한 게임회원이 친구초대 주소를 생성한 후 주변에 공유하고, 해당 주소를 통해 접속한 친구가 썬 클래식 게임 이용에 동의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웹젠은 초대한 인원에 따라 누적으로 보상도 지급한다. 1, 3, 5명 단계로 보상이 추가되며, 최대 5명을 초대한 게임 이용자는 모든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보상은 오는 17일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