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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혼다와 전기차(EV) 합작사 설립 …2025년 첫 제품 목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3-04 21:08:32
심민섭

소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 '비전-S 02'
소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 '비전-S 02'
[디지털데일리 심민섭 기자] 일본 소니가 혼다와 합작사를 설립하고, 오는 2025년에 첫 제품을 출시하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4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소니는 전기차(EV) 사업을 위한 파트너로 혼다자동차와 제휴하기로 하고, 올해 공동 출자를 통해 합작사를 설립한다.

소니는 2025년에 전기차 판매를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동차 제작 경험이 없는 전자회사 소니는 전통적인 자동차회사인 혼다와 손을 잡음으로써, 제조보다는 판매 및 소프트웨어 등의 역할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합작사는 전기차 기획·설계·개발·판매 등을 담당하고 제조는 혼다에 위탁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소니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전기차 사업을 위한 '소니 모빌리티'를 올해 설립한다고 발표하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 '비전-S 02'를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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