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의료 인공지능(이하 AI) 플랫폼 기업 딥노이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스타트업 등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구매·가공해 제공하는 '2022년 데이터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협업할 수요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주관으로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 및 신규 제품·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기업에게 공급기업을 연결해 주고, 바우처 형식 데이터 구매·가공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딥노이드는 올해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되며 예산과 인프라 부족으로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 스타트업 등에 바우처 형식의 데이터 판매 및 가공 서비스를 지원한다.
딥노이드는 AI솔루션 구축, 전환 및 이관 수행경험 등 산업분야별 레퍼런스를 확보해 이번 사업에 자사 AI레이블링 솔루션 딥레이블(DEEP:LABEL)을 활용해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딥레이블 장점은 자체 데이터 가공 및 크라우드 소싱을 이용해 다수 데이터 레이블러가 참여할 수 있는 레이블링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산업 영상 모든 이미지 포맷과 동영상, 텍스트, 3D 이미지 등도 지원한다. 이밖에 데이터를 가공해 바운딩 박스, 프리 핸드, 폴리곤, 라인써클, 패쓰 라벨 등 레이블링 기능까지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스타트업은 이달 30일까지 딥노이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AI가공 최대 7000만원, 일반가공 최대 4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이사는 "이번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통해 딥노이드는 수요기업의 업무 효율성과 비용절감 등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맞춤형 데이터서비스로 경쟁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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