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딥노이드가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 했다고 28일 밝혔다.
딥노이드는 딥러닝 기반 AI 플랫폼 DEEP:PHI(이하, 딥파이)를 통해 각종 질환의 진단을 보조하는 솔루션 개발에 주력해 왔다. 별도 코딩 과정 없이 누구나 AI 연구를 시행,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돕는 플랫폼으로 의료 현장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해 8월 상장 이후 4분기 누적 매출액이 11.2억원으로 전년동기 10.3억원 대비 8.6% 성장했다.
딥노이드는 내부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고객 및 시장변화에 빠르고 강한 조직을 만들 계획이다. 핵심사업 영역을 중심으로 크게 의료AI본부(구 연구개발본부), 플랫폼본부, 산업AI본부(구 사업본부) 3개의 본부로 재편하고, 오는 3월에는 부울경(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지역을 담당하는 경남지사로 사업을 확대한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이사는 "임인년 위드코로나 시대에 의료 패러다임이 질병치료에서 예방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딥노이드의 우수한 의료AI와 산업AI 솔루션을 통해 의사와 의료환경 개선, 더 나아가 국민 모두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딥노이드가 업계에 디지털치료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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