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더블유게임즈는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사업 다각화 전략을 밝혔다. 이중 온라인카지노(i-Gaming)과 P2E 게임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더블유게임즈는 i-Gaming 메인 시장을 영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시장을 택했다. 정식 서비스를 위해서는 글로벌 인증기관의 인증이 요구된다. 더블유게임즈는 자체 개발한 슬롯 콘텐츠의 인증 절차를 현재 진행하고 있다. 이후 인증된 슬롯 콘텐츠를 토대로 이용자(B2C)와 기업대기업(B2B)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P2E 게임은 미국을 중심으로 일부 유럽국가 및 인도시장에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게임 장르다. 더블유게임즈는 기존 개발한 ‘더블유빙고’와 ‘더블유솔리테어’의 재설계를 통해 관련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더블유게임즈는 “라인업 확장 등을 위해 향후 보유 현금을 활용한 캐주얼, 하이퍼캐주얼 게임사 인수도 병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9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밝힌 사업 다각화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