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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5% 올린 더블유게임즈, 첫 회사 공모채 발행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사 더블유게임즈가 첫 회사 공모채 발행에 나선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는 한국투자증권을 단독 대표 주간사로 선정하고 2년물 300억원, 3년 200억원 등 총 5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를 오는 27일 발행할 예정이다.

더블유게임즈는 회사채 발행 관련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각각 ‘A0’와 ‘A-‘ 신용등급을 부여받았다.

수요예측은 오는 19일 진행된다. 더블유게임즈에 따르면 흥행 시 최대 1000억원까지 증액될 수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올해 상반기말 기준 현금 약 2500억원을 보유한 상황이다.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 나스닥 상장 공모자금 약 1000억원과 이번 회사채 공모 자금이 더해진다면 약 5000억원 수준의 풍부한 유동성을 확보하게 된다.

이후 더블유게임즈는 이러한 재원을 활용해 인수합병(M&A) 등 성장성 확보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입장이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안정적인 사업을 바탕으로 첫 회사 공모채 발행에 도전하게 됐다”며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M&A 등 성장성 확보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블유게임즈는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25% 수준 연봉을 인상했다. 더블유게임즈는 경영 성과에 따라 우수성과자에게 최대 50% 수준의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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