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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시아옵틱스, 자율주행 카메라 렌즈 특허 확보

- 스마트폰 이어 전장으로 영역 확대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카메라 렌즈 및 모듈 업체 코아시아옵틱스가 전장사업을 본격화한다.

10일 코아시아옵틱스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카메라 렌즈’를 위해 개발한 전방 카메라용 고화소 렌즈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는 소형 망원 광학계 관련 기술로 자율주행에 활용 시 ▲보행자 감지 ▲차량 감지 ▲장애물 감지 ▲차선 감지 ▲신호등 인식 등 기능을 제공한다.

렌즈를 조립할 때 발생하는 오차인 ‘조립공차’를 최소화해 주변 온도 변화나 외부 상황과 관계없이 일정한 해상력을 구현할 수도 있다.

코아시아옵틱스 관계자는 “이번 취득을 시작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전장용 카메라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전방위 카메라용 고화소 렌즈에 대해서도 특허 등록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자율주행용 카메라 모듈 시장은 2021년 1억4700만개에서 오는 2027년 3억6300만개로 연평균 약 9%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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