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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서밋] 퀄컴-구글, AI 플랫폼 ‘맞손’…‘스냅드래곤8 1세대’ 탑재

- 구글 클라우드 버텍스 AI NAS 적용…퀄컴 SDK 통합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퀄컴과 구글이 인공지능(AI) 플랫폼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퀄컴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신제품 ‘스냅드래곤8 1세대’에 구글 AI 기술을 적용했다.

30일(현지시각) 퀄컴은 미국 와이메아 페어몬트오키드 호텔에서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21’을 개최했다.

퀄컴은 이 행사에서 AP 신제품 스냅드래곤8 1세대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스냅드래곤888’ 후속작이다. 또 구글과 AI 협업을 발표했다.

퀄컴과 구글은 구글 클라우드 버텍스 AI 신경망구조검색(NAS: Neural Architecture Search)을 퀄컴 AI 엔진에 접목했다. 스냅드래곤8 1세대가 첫 결과물이다. 퀄컴은 향후 출시하는 제품군에 이 기술을 추가할 예정이다.

지아드 아쉬가르 퀄컴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은 “짧은 시간에 새로운 AI 모델을 생성하고 최적화하기 위해 구글의 NAS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은 퀄컴에게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NAS 분야에서 협력하는 최초의 칩셋 기업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인텔리전트 엣지를 연결하는 모멘텀을 강화하기 위해 이 기술을 선보이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퀄컴은 외부 개발자가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글 클라우드 버텍스 AI NAS를 퀄컴 뉴로 프로세싱 소프트웨어 개발자 도구(SDK)에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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