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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거상M징비록’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P2E 게임 만들 것”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컴투스가 구축 중인 블록체인 생태계에 또 하나의 포트폴리오가 추가됐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게임 개발사 알피지리퍼블릭(대표 이재영)이 개발하는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거상M징비록’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컴투스는 이번 계약으로 향후 거상M징비록 한국 및 글로벌 서비스를 담당하게 됐다. 거상M징비록은 지난 2002년 출시된 PC게임 ‘천하제일상거상’ 지식재산(IP)을 토대로 원작 특유 게임성과 재미를 계승해 제작되고 있는 경제 전략 모바일 MMORPG다.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충무공 이순신 등 다양한 실존 인물과 지역, 특산물까지 사실적이고 정교하게 구현해낸 점이 특징이다.

특히 컴투스는 신작 거상M 징비록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해 게임 특장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한국적인 배경 및 스토리에 이용자들이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재화를 소유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경제 시스템까지 더해, 글로벌 플레이투언(Play to Earn, P2E)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춰간다는 전략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거상M징비록은 오랜 기간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고 있는 거상 IP 오리지널리티를 계승한 기대작”이라며 “특히 최근 전 세계에서 열광하고 있는 한국적 세계관에 경제 콘텐츠, 블록체인 시스템이 합쳐져 글로벌 게임 팬들에게 색다른 게임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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