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이달 1일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영향으로 이동량이 증가하며 택시 호출 수 역시 급증했다. 반면 심야 시간대 택시 운행 수는 오히려 줄어들어 수요공급 불일치 현상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지난 6일 카카오T 택시 일일 호출 수가 384만건을 기록해 역대 최대 호출 수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위드 코로나가 시행된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일 평균 호출 수 역시 289만건으로, 시행 직전 2주간 호출 수인 214만건보다 35% 증가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131만건)과 비교하면 120% 증가한 수치다.
택시 호출 피크시간대도 이동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오후 10시를 전후로 호출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위드 코로나 이후로는 자정 전후로 집중됐다. 오후 10시부터 오전 2시까지 평균 호출 수는 위드 코로나 이후 72% 증가했다.
그러나 택시 공급은 피크시간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개인택시의 경우 취객이 많은 심야 운행을 피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법인 택시 기사 수도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수요가 몰리는 심야 시간대에 운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센티브 등 자발적 운행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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