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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올 3분기 맥북 출하량 ‘사상 최대’

- 650만대 출하…전년비 10%↑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의 지난 3분기 맥북 출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애플 맥북은 3분기 동안 650만대를 출하했다.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SA는 출하량 확대에 대해 애플의 ‘맥북에어’를 비롯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할인 혜택이 다양해지며 소비자 지출도 자연스럽게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애플은 신제품 ‘맥북프로’를 선보였다. 애플이 자체 제작한 애플실리콘 ‘M1프로’와 ‘M1맥스’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내년에는 차세대 ‘맥북에어’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3분기 세계 노트북 출하량은 6680만대다. 전년동기대비 8% 늘었다. SA는 세계적인 부품 부족 현상에도 불구하고 노트북 시장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언급했다.

점유율 23%로 1위를 기록한 레노버는 1530만대를 공급했다. 레노버는 4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출하량은 전년동기대비 5% 증가했다. 2위인 HP는 점유율 21%를 나타냈다. 출하량은 1430만대로 전년동기대비 5% 줄었다.

델은 점유율 18%로 3위다. 1220만대를 출하했다. 전년동기대비 50% 늘며 큰 성장 폭을 나타냈다. 이는 상위 5개 기업 중 가장 높은 증가폭이다. 에이수스는 점유율 8%로 5위다. 510만대를 출하했다. 전년동기대비 10%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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