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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주 37시간 근무제 시범도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8-27 10:27:16
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격주로 주 37시간 근무제를 시범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으로 코빗의 임직원들은 매달 둘째, 넷째주 금요일에 정시 퇴근시간보다 3시간 이른 오후 4시에 퇴근할 수 있다. 앞당겨진 퇴근 시간은 코로나19로 재택근무 중인 임직원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오후 4시가 되면 시스템상 내부 PC 네트워크가 자동 차단되도록 설정돼있다.

단축 근무제 시행에 대한 내부 직원들의 만족도는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빗은 도입 전 우려했던 업무 생산성 저하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단축근무제 정식 시행을 고려하고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회사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임직원에게 몸과 마음을 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같은 제도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만족할 만한 사내 복지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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