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글로벌ID 및 액세스 관리(IAM) 분야 기업인 옥타코리아는 선문데이타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시장에 계정접근관리 서비스 제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가트너 매직쿼드런트(MQ)의 액세스 관리 부문에서 4년 연속 리더로 선정되는 등 아이덴티티 클라우드 서비스 관리 분야의 선두기업이다.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에 대한 7000개 이상의 사전 정의된 연동을 통해 모든 사람과 조직에 간단하고 안전한 액세스를 제공한다. 국내 사업자의 SaaS 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옥타 솔루션의 영향력도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코로나19 이후 확산된 재택·원격근무 등으로 기업들의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SaaS 활용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잘못 관리되고 있는 ID, 인증/인가 문제, API를 통한 악의적인 공격 등의 다양한 위협에 기업들은 노출돼 있다.
옥타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은 이러한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므로 시장에서 핵심 제품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옥타의 싱글사인온(SSO) 기능은 한번의 인증으로 자신에게 할당된 모든 앱에 액세스 가능하며, 스마트폰 인증, 페이스ID, 멀티팩터(MFA) 인증을 통해 제로트러스의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아이덴티티 보안 미비로 인한 대부분의 데이터 유출 사고를 최소화한다.
매트 폴 옥타 아태지역 총괄 이사는“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들은 옥타의 계정관리 솔루션을 원활하게 활용해 조직이 원격으로 계속 작업하면서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고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상우 선문데이타 대표는 “현재 SaaS 시장 확대가 옥타에게는 기회”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빠른 시일 내 대표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로서 도약하기 위해 공격적인 영업 활동 및 고객 중심의 컨설팅을 통해 탄탄한 활용사례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선문데이타는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사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SaaS, SASE, HCI, AI&빅데이터 솔루션·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액세스 관리 포트폴리오를 확보, 클라우드 사업 분야의 스펙트럼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