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가 회계연도 2025년 2분기(1~3월)에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증가하는 등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핵심은 엔터테인먼트 사업 성장이다. 디즈니플러스(이하 디즈니+) 유료가입자수 상승이 주효했다.
7일(현지시간) 디즈니가 공개한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디즈니 올해 2분기 매출은 236억2100만달러(한화 약 33조5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44억3600만달러(한화 약 6조2000억원)로 집계됐다.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30억8700만달러(한화 약 4조3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69.8%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 영업이익이 12억5800만달러(한화 약 1조7000억원)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수치다. 디즈니+의 유료 구독자가 전분기 대비 140만명 이상 증가하며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 주효했다는 것이 디즈니 설명이다. 이로써 디즈니+ 유료 구독자 수는 총 1억2600만명으로 집계됐다. 북미지역 기준 디즈니+ 월평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8.06달러(한화 약 1만12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다.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45달러(한화 약 2000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및 체험 부문에서의 성과를 중심으로 사업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다”며 “영화 사업, 스포츠 채널 ’ESPN’의 새로운 소비자 대상(DTC) 서비스 출시 등에서 확장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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