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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 넥써쓰와 '던전스토커즈' 퍼블리싱 계약 해지

던전스토커즈에는 총 6개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던전스토커즈에는 총 6개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하이브의 게임사업 자회사 하이브IM이 넥써쓰(구 액션스퀘어)와 체결했던 익스트랙션 장르게임 '던전스토커즈' 퍼블리싱 계약을 해지한다.

넥써쓰는 하이브IM과 지난해 2월 7일 체결한 던전스토커즈 퍼블리싱 계약을 종료한다고 8일 공시했다. 해지 사유는 "계약 상대방의 요청에 따른 합의 해지"다.

넥써쓰는 이번 해지에 따라 전체 계약 금액 30억원 중 최초 수령한 계약금 10억원은 하이브IM에 반환할 의무가 있다고도 밝혔다. 또 "해지 이후에도 본건 게임은 당사가 직접 사업을 영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던전스토커즈는 액션스퀘어가 개발한 3인칭 던전 역할수행게임(RPG)으로, 던전 탐험과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 재미를 결합한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하이브IM은 지난해 게임의 가능성을 보고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 이를 출품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으나, 액션스퀘어가 경영난을 겪으며 게임 개발도 난항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제작을 총괄했던 한대훈 PD도 올해 초 시프트업으로 이직했다.

넥써쓰 측은 "예정된 일정에 따라 개발 및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블록체인 버전·글로벌 서비스 등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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