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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오에스, 구름 플랫폼 기반 OS '티맥스구름' 개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티맥스오에스(대표 허희도)가 구름 플랫폼 기반 개방형 OS '티맥스구름'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티맥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만든 개방형 보안OS인 구름 플랫폼(구름OS)을 기반으로 자사가 보유한 OS 개발 기술을 적용, PC용 운영체제 '티맥스구름'을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한글과컴퓨터, 틸론 등이 구름OS에 기반한 솔루션을 내놓은 상태다.

'티맥스구름' 역시 데비안OS 기반의 구름 플랫폼을 토대로 하며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개발한 보안 프레임워크를 탑재한다. 신뢰부팅 기술, 운영체제 보호 기술, 브라우저 보호 기술 적용을 통해 공공기관에 최적화된 보안 구현을 위해서다.

또한 구름 플랫폼의 중앙관리솔루션 'GPMS(구름플랫폼관리시스템)'도 새롭게 추가한다. 이는 중앙에서 프로그램 설치, 사용 권한 및 데이터 접근 권한 등을 관리/통제할 수 있는 기능이다. 티맥스오에스는 하이퍼OM이라는 중앙관리 솔루션을 이미 보유하고 있으나, 이번 협업을 통해 GPMS 기능을 추가해 적용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구름 OS는 보안에 중심을 두고 개발된 개방형 OS인만큼, 공공기관 보안강화에 필요한 보안 기능을 탑재해 공공기관 도입의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티맥스오에스는 '구름 플랫폼' 활성화 포럼에 가입하고 구름OS 확산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허희도 티맥스오에스 대표는 “티맥스OS와 구름OS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공공기관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개방형 OS를 제시하겠다”며 “추후에도 다양한 SW 기업과의 협력을 이루어 공공 IT 인프라 고도화를 실현하고 국내 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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