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슬림’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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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슬림’ 선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6-03 13:50:37

백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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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삼성전자가 무선청소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비스포크 슬림’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비스포크 제트’ ‘비스포크 제트봇AI’에 이은 새 무선청소기 제품이다.

출고가는 54만9000원이다. 물걸레 포함 시 64만9000원이다. 색상은 ▲미스티 화이트 ▲그리너리 ▲썬 옐로우 3가지다.

비스포크 슬림의 핵심 부품 ‘디지털 인버터’는 최대 150와트(W) 흡입력을 구현한다. ‘슬림 소프트마루 브러시’는 분당 최대 1500회 회전한다. 브러시 안쪽 드럼에는 은사 소재를 사용해 정전기를 방지한다.

일반 모드 시 최대 50분간 청소할 수 있다. ‘셀프 스탠딩’ 구조로 거치대 없이 그 자리에 세워놓을 수 있다. 손목에 감을 수 있는 스트랩을 추가했다. 아울러 ‘팝 앤 슛’ 기능을 담았다. 선 채로 페달을 밟아 브러시를 분리한 뒤 본체를 휴지통에 대고 버튼을 누르면 먼지통이 자동으로 열려 먼지를 버릴 수 있다. 먼지통을 비울 때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된다.

‘스타더스트’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가 담겼다. 배터리 충전 정도를 5단계로 알려준다. 기기에 문제가 발생하면 LED에 나타난다.

‘평생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디지털 인버터 모터가 고장 날 경우 무상으로 부품 수리 또는 교체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양혜순 상무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흡입력을 갖춘 비스포크 슬림은 소비자들의 청소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비스포크 가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은 기자>bse1123@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