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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1분기 매출 4610억…전년보다 12% 줄어

[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크래프톤이 기존 게임 매출 하락과 비용 상승 등 여러 요인으로 작년보다 실적 하락세를 보였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17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2021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610억, 영업이익 2271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 33% 감소한 수치다.

부문별로는 모바일 게임 매출이 3788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했다. 온라인 게임은 8%, 콘솔은 65% 줄었다.

1분기 영업비용은 28% 증가한 2338억을 기록했다. 직원급여와 상여금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으며 지급수수료도 761억원으로 31% 늘었다.

크래프톤은 올 하반기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를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를 선보이며 인도 시장 재진출도 추진한다.

이 밖에도 내년 PC·콘솔 게임 '더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출시할 계획이다.

<왕진화 기자>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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