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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스튜디오 '가디언테일즈', 7개월간 매출 1120억·1000만 다운로드 기록

[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가디언테일즈의 게임 누적 매출이 한화 약 1120억원을 돌파했다.

미국 게임 개발사 콩스튜디오(대표 WON)는 자사 모바일게임 '가디언테일즈'의 이같은 내용과 함께 2021년 2월말 기준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20년 7월말 가디언테일즈 그랜드 론칭 이후 7개월 간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버전의 실적이다.

가디언테일즈는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귀여운 그래픽, 높은 완성도 등의 게임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글로벌 그랜드 런칭에 앞서 진행한 사전 예약에만 10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몰리는 등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가디언테일즈는 7개월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동안 11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와 별도로 중국에서도 출시 첫날부터 3582만위안(한화 약 61억5000만원)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갔다.

콩스튜디오는 올해 2월 해외게임 권한인 외자판호를 받고 4월27일, 중국에서 비리비리를 통해 '캔터베리 공주와 기사의 판타지 모험: 챔피언의 검을 깨우다(약칭 坎公骑冠剑)'라는 게임명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이는 중국 내에서 iOS 기준 매출순위 3위, 무료 다운로드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콩스튜디오는 올해 하반기 가디언테일즈 모바일 버전 일본 정식 서비스와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글로벌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콩스튜디오 최초로 게임 개발부터 콘텐츠 현지화 작업, 일본 시장 게임 운영까지 모두 자체 퍼블리싱으로 준비 중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왕진화 기자>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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