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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 코로나19 극복 돕는다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LG전자가 코로나19 대유행을 겪고 있는 인도를 지원한다.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 인도법인은 인도 내 10여개 도시에 지어질 임시병원에 6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병원 운영에 필요한 병상과 의약품·의료장비 등을 제공한다. 운영 경비도 LG전자가 부담한다. 의료용 모니터와 냉장고 등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LG전자는 이달 인도의학연구소(AIIMS)가 델리의 안과진료시설을 50개 병상 규모의 임시병원으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LG전자 인도법인장 김영락 전무는 “인도의 국민 브랜드로서 지난 24년 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다”며 “인도 국민들이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에서 하루빨리 벗어나는 데 보탬이 되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은 기자>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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