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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앱, 엔터프라이즈용 파일 공유 서비스 ‘애저 넷앱 파일스(ANF)’ 국내 론칭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 기업 넷앱 코리아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개발한 파일 공유 서비스 ‘애저 넷앱 파일스(ANF)’를 국내 공식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ANF는 넷앱의 온탭(ONTAP) 기술과 MS 애저의 확장성, 고가용성, 엔터프라이즈 기능이 결합된 서비스다. 온탭은 넷앱의 스토리지 운영체제(OS)로 30년 가까이 고객들에게 신뢰를 기반으로 제공돼 왔다. 비즈니스 크리티컬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앱)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넷앱은 ANF가 코드 수정 없이 데이터베이스(DB), SAP, 고성능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포함한 클라우드에서 복잡한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를 쉽게 마이그레이션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고 전했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데이터를 쉽게 마이그레이션할 수다는 것이 ANF의 특장점이다. 기업의 데이터센터에 클라우드의 강점인 단순성과 유연성을 제공하고, 퍼블릭 클라우드에서는 엔터프라이즈급 빠른 자원 할당과 스냅샷, 복제, 백업과 같은 다양한 스토리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거시 회사 측 설명이다.

ANF는 미국의 클라우드 보안인증체계 FedRAMP의 높은 베이스라인 레벨 인증을 획득했다. 미분류 데이터에 대한 가장 엄격한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또 비즈니스 및 속도 요구 사항에 따라 스토리지와 서비스 레벨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넷앱 코리아 김백수 대표는 “MS와의 협업을 통해 구현된 ANF를 국내 고객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 산업에서 데이터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넷앱은 데이터의 자율성과 민첩성 확보를 통해 기업들의 비즈니스 혁신과 성공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ANF는 그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한국MS 애저 비즈니스 그룹 송승호 팀장은 “넷앱 클라우드 볼륨 기술과 MS 애저가 결합되면서 고객은 강력한 데이터 관리 기능을 통해 규모에 맞게 신속한 혁신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ANF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한 기업들에게 클라우드의 가치를 완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ANF는 기존 애저 계약을 통해 워크로드를 프로비저닝할 수 있는 애저의 자사 서비스로 제공된다. 넷앱의 온탭 라이선스가 추가로 필요하지 않다. ANF는 MS에서 독점적으로 판매 및 지원한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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