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라인플러스(대표 이은정)가 올 상반기부터 전 계열사 경력 상시 채용에 나선다.
15일 라인플러스는 최근 Z홀딩스와의 경영 통합 이후 공격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자 365일 경력 상시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채용 규모도 역대 최대다. 전 계열사, 전 직군에 걸쳐 세자릿수의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라인은 전 세계 1억 8600만 명의 MAU(월간 활성 사용자)를 보유한 메신저 플랫폼으로서 핀테크, 인공지능(AI), 커머스,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태국에서 모바일 뱅킹 플랫폼 ‘라인BK’를 선보인 바 있으며,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에서도 뱅킹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또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라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가상자산 링크(LINK)를 발행하기도 했다. 링크를 거래할 수 있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프론트와 일본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맥스(BITMAX)도 운영 중이다.
이번 채용의 각 분야별 자격 요건과 직무, 채용 일정 등 세부사항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인은 채용 연계형 인턴 및 연 2회 진행되는 상‧하반기 신입 공채까지 신입 채용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라인 관계자는 “신규 입사 직원의 안전과 원활한 적응을 위해 온라인으로 신규 입사자 교육을 마련하는 등 팬데믹 시대에 알맞은 기업 HR문화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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