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슈퍼컴(HPC) 특허 3건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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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 슈퍼컴(HPC) 특허 3건 취득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3-22 10:50:10

백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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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역가상화를 통한 소프트웨어 정의 서버 고성능컴퓨팅(HPC),‘CA클라우드잇’ 관련 특허 3건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노그리드가 취득한 특허 3건은 ▲고성능 클라우드서비스를 위한 단일 가상화 방법 시스템, ▲고성능 클라우드서비스를 위한 단일 가상화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정의서버 배포 스케줄링방법, ▲고성능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단일가상화 시스템 및 프로세스 스케줄링 방법 등이다.

이번 특허는 일반적인 가상화나 클라우드 서비스가 물리 서버 한대를 나눠 쓰는 방식이었다면 이노그리드의 HPC서비스는 물리서버 여러 대를 병렬처리해 하나의 서버로 묶어 강력한 컴퓨팅파워(슈퍼-VM)를 클라우드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핵심기술은 클라우드 내 다수 물리서버 자원통합을 역가상화를 통해 단일 가상화로 묶는 하이퍼체인(Hyper chain) 기술이다. 기존 가상화 서비스의 반대개념으로 이노그리드는 창업 초기 HPC사업을 위해 슈퍼컴 병렬화 및 최적화 사업과 그리드 CDN기술등을 통해 HPC 기술을 지속 고도화시켜 왔고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서비스와 결합해 HPC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앞서 지난 2019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사업 '소프트웨어 정의 서버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단일 가상화 서비스 플랫폼 핵심 기술 개발' 사업의 주관사업자로써 국산서버기업 테라텍,한국과학정보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함께 개발 진행 중이다.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는 “AI와 빅데이터 증가로 고성능 컴퓨팅파워 수요가 스타트업에서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누구나 혁신적인 사업아이디어만 있으면 사업화 할 수 있는 개발환경을 HPC클라우드서비스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