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신규 고객 시스템 90% 이상은 퍼블릭 클라우드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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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 “신규 고객 시스템 90% 이상은 퍼블릭 클라우드 우선”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3-17 10:33:12

백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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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은 최근 발간한 ‘2021 클라우드 기술 트렌드 리포트’를 통해 자사 기업고객 신규 시스템 90% 이상은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올 한 해 기업들은 퍼블릭 클라우드 중심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구사할 전망이다. 매년 다양한 혁신 기술을 포함해 평균 1000여 개 이상의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달리, 특정 분야에 편중되고 구축 후 서비스가 정체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또 하나의 레거시 시스템으로 인식된다.

회사 측은 “베스핀의 엔터프라이즈 고객사들은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클라우드 도입 전략을 추진하며, 신규 비즈니스 서비스 및 노후 시스템 재 구축 시 90% 이상을 퍼블릭 클라우드 우선적으로 채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베스핀글로벌 고객사의 서버리스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 사용이 2019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필요에 따라 빠른 앱 개발과 높은 확장성, 안정성을 갖춘 클라우드 네이티브 프로젝트의 확산과 채택이 점차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회사는 최근 ‘클라우드 비용’의 관리와 절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전했다. 클라우드 사용 기업의 대부분은 현재 사용 중인 클라우드 비용의 30%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고 응답했으며 클라우드 비용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옵스(FinOps)와 같은 클라우드 비용 관리 전략을 수립해야 체계적인 관리와 절감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베스핀글로벌 고객 중 26% 이상이 구축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데브옵스 환경의 사용은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이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공동 데이터 작업환경인 DSML(Data Scientist Machine Learning Platform)을 활발하게 구축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현석 베스핀글로벌 실장은 “이번 리포트를 통해 이미 베스핀글로벌의 많은 고객사들이 퍼블릭 클라우드의 세가지 이점인 속도, 민첩성, 확장성을 갖춰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는 것이 증명됐다”라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