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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자동차OS 합작사 알루토 15일 출범

- 전기차 관련 스타트업 창업자 애덤 울웨이 CEO 선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전자가 전장사업 확대 속도를 낸다.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오는 15일(미국시각) 룩소프트와 만든 합작사 알루토가 출범한다고 12일 밝혔다.

룩소프트는 스위스 소프트웨어 업체다. 양사는 지난해 1월 합작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지분율은 LG전자 51% 룩소프트 49%다. LG전자는 20억9500만원을 투자했다. 알루토 소재지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다. 당초 지난 1월 출범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늦어졌다.

알루토는 LG전자가 보유한 웹운영체제(OS) 기반 ▲디지털 콕핏 ▲뒷좌석 엔터테인먼트시스템(RSE) ▲지능형 모빌리티를 위한 시스템과 서비스를 개발한다.

알루토 최고경영자(CEO)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 스타트업 플러그쉐어링 창업자 애덤 울웨이<사진>를 영입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로써 미래 자동차 핵심 역량을 모두 확보했다. ▲차량용 조명시스템 ZKW ▲자율주행차 부품 퀄컴 ▲전기자동차(EV) 구동시스템 마그나인터내셔널 등 인수 협력 합작 형태로 손을 잡았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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