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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관리기도 비스포크…삼성전자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선봬

- 전면 패널 공간 맞춰 교체 가능…출고가 129만원부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의류관리기도 비스포크다. 삼성전자가 맞춤형 생활가전 디자인을 의류관리기로 확대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오는 3일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일반 용량(3벌)과 대용량(5벌) 2종이다. 출고가는 129만원부터다.

일반 용량은 ▲크리스탈 미러 ▲새틴 베이지 ▲새틴 스카이블루 ▲글램 화이트 ▲글램 필크 ▲코타 화이트 ▲코타 차콜 7개 색상이다. 대용량은 ▲크리스탈 미러 ▲새틴 베이지 ▲글램 네이비 3개 색상이다. 교체 가능한 도어 전면 패널을 별도 판매할 예정이다. 좌우 1.4센티미터(cm) 상부 2.5cm 공간을 확보하면 빌트인 핏을 구현할 수 있다.

에어드레서는 ▲에어워시 ▲미세먼지 필터 ▲자외선(UV) 냄새분해 필터가 특징이다. 바람으로 옷을 관리해 진동과 소음이 적다. 의류 습기를 감지해 건조와 구김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셔츠한벌 코스 등 건조 코스를 9개로 늘렸다. 사용 패턴을 기억해 인공지능(AI)이 코스를 추천한다. 날씨 계절 시간 등에 맞춰 기능을 구현한다. 살균 옵션을 고르면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할 수 있다. 대용량 모델은 최대 143cm 옷과 4XL 사이즈 옷까지 관리할 수 있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에어드레서는 소음과 진동을 걱정할 필요 없는 혁신적인 의류 청정 솔루션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며 “이번 신제품은 비스포크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하고 AI 기술과 위생 기능을 강화해 소비자에게 더욱 진화한 의류 케어 경험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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