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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웰스, 렌털 80만 계정 돌파…전년대비 14%↑

- 위생가전 정수기·비데 판매량 급증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웰스가 정수기·비데 등 대표 품목을 앞세워 꾸준히 계정 수를 늘려가고 있다.

교원그룹(대표 장평순) 건강가전 브랜드 웰스는 지난 11월 말 기준 렌털 계정 80만을 넘었다고 9일 밝혔다.

웰스는 지난해 말 70만 계정을 달성했다. 올해 정수기·비데 등 주요 제품과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 인기에 힘 입어 지난해보다 약 14% 이상 렌털 계정 수가 늘었다.

특히 정수기와 비데 판매량이 크게 늘며 계정 확대를 이끌었다.

정수기는 ‘웰스더원’ 등 위생 특화 기능을 갖춘 제품 중심으로 전년보다 약 20% 판매량이 증가했다. 비데 역시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판매고를 기록했다. 연 평균 4% 정도 성장하는 국내 비데 시장 성장률 대비 7배 이상 큰 수치다.

교원그룹은 “사상 유래 없는 팬데믹으로 출시가 지연됐던 제품들을 순차 출시해 올해 성장세를 내년에도 이어갈 것”이라며 “가전 사용 환경이 크게 바뀐 만큼 소비자들의 취향과 성향에 부합하는 생활 맞춤 가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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