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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에이드, 카카오톡에서 렌털·구독 서비스 실시

- 딤채·프라우드·에어컨 등 가전 렌털 사업 본격 진출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이제 카카오톡에서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와 공기청정기, 밥솥 등을 렌털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위니아에이드(대표 백성식)는 카카오톡 채널에서 렌털 ·정기배송을 신청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독 서비스는 이용자가 월마다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정기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위니아에이드는 카카오의 기업자원관리 플랫폼(SSP : Subscription Service Platform)을 활용해 가전제품 렌털+케어서비스 사업과 고객 맞춤 구독 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렌털+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은 위니아딤채 ▲딤채 김치냉장고 ▲프라우드 냉장고 ▲위니아 에어컨 ▲딤채쿡 당질저감50 IH압력밥솥 ▲위니아 공기청정기다. 딤채 김치냉장고는 60개월 기준 월 7만9000원, 위니아 에어컨 5만9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위니아 공기청정기와 10인용 딤채쿡 당질저감50 압력밥솥은 36개월 기준 3만4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단 각 제품의 월 렌탈료를 의무 약정기간만큼 사용할 경우 일시불 가격보다 높아진다. 렌털 기간 동안 제품별 최대 7년까지 무상 사후관리(AS) 제공과 방문 클린 서비스, 소모품 교체 등 다양한 서비스 혜택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10인용 딤채쿡 당질저감50 IH압력밥솥의 경우 일시불로 구매하면 89만9000원이지만 월 3만4000원씩 36개월 지불할 경우 122만4000원이 된다.
그 외 딤채식품이 담근 김치와 황사·방역용 마스크 등 구독 상품도 출시한다.

위니아에이드는 이번 구독 사업을 통해 디지털 비즈니스 영역을 새롭게 구축하고 렌털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카카오톡을 이용한 비즈니스 광고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강화 등 카카오톡 채널 구독 확대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위니아에이드 김준 유통사업본부장은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한 렌털·구독 서비스는 상담신청에서 계약까지 쉽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다양한 위니아 제품과 전국 서비스센터를 통한 케어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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