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메이커스, 누적 거래액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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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메이커스, 누적 거래액 1조원 돌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4-08 17:26:36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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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가 출범한 지 9년 만에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23년 3월 7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빠르게 거래액이 증가하는 추세다.

2016년 첫선을 보인 카카오메이커스는 고객의 주문으로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는 임팩트 커머스를 지향한다.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판매의 기회를 찾기 어려웠던 제작자들에게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제품과 혜택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지금까지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8200여곳 이상의 제조업 및 창작자에게 판로를 제공해 3650만여개 제품이 판매됐으며, 공동주문에 참여한 이용자도 300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도 카카오메이커스는 ▲농가의 판로 열어주는 '제가버치' 프로젝트 ▲고객 참여를 통해 자원을 새활용하는 '새가버치' 프로젝트 ▲주문이 사회와 환경 문제 해결로 연결되는 '에코씨드' 기금 ▲수익금 전액이 사회에 기부되는 '피스 오브 마인드(P.O.M)' 등 환경과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다양한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조창엽 카카오 메이커스 리더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행동하고 공동의 가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카카오메이커스는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과 사회적 기여를 이어가는 임팩트 커머스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