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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美 상호관세 관련, 자금지원 총 10.2조원 투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4-08 18:01:53
박기록 기자

ⓒ우리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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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8일 미국 상호관세 관련 시장 안정 및 수출입기업 지원에 총 10.2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10.2조원 지원은 현재 가동중인 수출기업 및 협력기업 금융지원 강화 등에 투입되는 2.9조원외에 반도체·자동차업종 등을 지원하기 위한 신기보 연계 특별출연 추가 실시 등 7.3조원이다.

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이 주관하는 ‘상호관세 피해 지원TF’를 중심으로 매일 상황 점검과 지원대책 수립 등을 진행하고있으며 우리은행 및 카드, 캐피탈 등 全 계열사의 기업RM 등이 어떤 수출입기업에 어떤 지원을 할 것인가를 세밀하게 파악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 배연수 기업그룹장은 “상호관세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 산업군별·기업별로 핀셋형 맞춤 지원을 하고자 한다”며, “관세 영향이 큰 자동차·철강·반도체 업종 중에서도 미국 수출 비중이 큰 기업들을 최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추가대출, 원금 상환없는 기간연장, 금리 우대 등 다양한 방식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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