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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P, 테크빌교육에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대표 박원기,
이하 NBP)는 에듀테크 기업인 테크빌교육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미 60만 교사회원을 보유한 ‘티처빌’ 원격교육연수원을 비롯해 티처몰, 쌤동네 등 테크빌교육이 운영하는 모든 서비스들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테크빌교육은 기존에 교사 원격연수 전용 학습관리시스템(LMS)과 모바일 연수원 솔루션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해 외부 IDC를 활용했으나 높은 유지보수 비용과 하드웨어 관리 전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NBP의 공공 영역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 중요 정보자원은 별도 존에서 관리하는 ‘시큐어 존’을 통해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요건을 충족했으며, ‘시큐리티 모니터링’ 서비스를 활용해 예상치 못한 보안 위협에 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테크빌교육 박기현 부사장은 “이러닝을 넘어 가상현실(VR), 인공지능 등 신기술 기반의 교육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BP는 앞서 온라인 개학을 대비한 17개 시도 통합 초∙중등 온라인 학습 서비스 ‘e-학습터’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공급, 평소 대비 200배 이상 늘어난 트래픽에도 안정적으로 운영되는데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긴밀하게 협업하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서버를 긴급 증설, 기존 4만 명 동시접속 규모를 2주만에 300만 명 규모로 확대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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