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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만·일본,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공데이터 활용법 공유 대회 개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행정안전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코드포코리아와 함께 지난 28일 한국, 대만, 일본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2020 아시아 오픈데이터 챌린지’ 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대회는 참여국별 예선전을 거쳐 국가별 결선 진출팀을 선발하고 참여국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결선전을 거쳐 최종 수상팀을 선정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올해 공동결선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본부 현장발표가 아닌 참가팀 전원 영상발표로 진행됐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코로나19 대응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스마트라이프를 위한 공공데이터 활용방안’였다. 한국, 대만, 일본 3개국의 45개 팀이 참가했고 예선심사를 거쳐 총 16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한국에서 결선에 진출한 4개 팀은 ▲코로나19 자가진단 및 건강정보를 제공해 주는 ‘핸드 닥터(HAND DOCTOR)’ ▲코로나19 관련 맞춤형 복지정보를 알려주는 ‘쏙(SSOK)’ ▲코로나19 관련 지역 혼란도 예측모델’ ▲감염병 예방 건간정보 서비스 등을 발표했다.

이중 수상을 한 것은 2개 팀이다. 지역 혼란도 예측 모델을 개발한 ‘디비디비딥(DBDBDeep)’ 과 감염병 예방 건강정보 서비스를 개발한 ‘포스트 잇(POST IT)’이 각각 1위, 2위를 차지했다.

입상팀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창업지원혜택이 주어진다. 입상팀이 창업기업을 위한 입주공간 오픈스퀘어-D에 신청할 경우 입주가산점이 부여되며 공공데이터 창업 협업 프로젝트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1위 팀 디비디비딥에는 행정안전부 장관상도 수여된다.

남호성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정책과장은 “이번 대회는 아시아국가의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접하고 상호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발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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