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마켓플레이스 오리진 프로토콜이 구글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측의 기술 협약을 토대로 이루어진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오리진 프로토콜은 누구나 쉽게 개인 탈중앙화 온라인스토어를 구축할 수 있는 ‘디샵 디플로이어(Dshop Deployer)’ 기능을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지원한다. 오리진 프로토콜의 디샵은 기존 온라인스토어를 운영할 때 발생하는 과도한 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해 개발된 서비스다.
오리진 프로토콜의 디샵 데이터는 구글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글 빅쿼리(Google BigQuery)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오리진 프로토콜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로, 스토어에 관한 블록체인 상 데이터는 모두에게 공개된다. 오리진 프로토콜 측은 “블록체인 상에 기록된 조작 없는 데이터이기 때문에 마켓플레이스 이용자들이 판매자의 신원과 상품을 더욱 신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튜 리우(Matthew Liu) 오리진 프로토콜 공동창업자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오리진 프로토콜 디샵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협력관계를 통해 탈중앙화 상거래 시장 확대와 사용자 편의성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리진 프로토콜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구글, 드롭박스 출신의 개발자들로 구성된 스타트업이다. 유튜브 창립자 스티브 첸(Steve Chen)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오리진 프로토콜의 디샵은 현재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박현영 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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