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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주간브리핑] 게임업계, 과연 코로나 특수 어느정도?…2분기 실적 발표


시간은 8월 중순으로 넘어가고 있지만 역대급 장마는 아직도 진행중이다. 여기에 태풍 '장미'도 북상하고 있다. 힘겨운 시간의 연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일, 집중호우 피해를 본 강원 및 충청 등 전국 7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지난주 IT시장의 관심은 온라인으로 개최된‘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 집중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0, 갤럭시노트 20울트라 2종을 선보였다.갤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0이 스마트워치·이어버즈·태블릿 등과 함께 했을 때 더 강력한 경험을 준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지난주 세계 IT업계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거침없는 중국 IT기업 퇴출 압박에 쏠렸다. 지난 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기업들이 45일 이후에 틱톡(TikTok)과 위챗을 각각 서비스하는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 텐센트와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국의 국가 안보를 명분으로 한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행보에 중국도 크게 반발하고 있는데, 자칮 국내 기업들에게도 불똥이 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는 11월 미국의 대선때까지 이러한 미중간의 강대강 대치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주,삼성 '갤럭시노트20 5G'ㄹ르가 오는 14일부터 사전개통에 돌입한다. 앞서 통신3사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노트20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KT는13일 온라인 론칭행사를 연다.

<디지털데일리>는 클라우드 도입의 확산,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시대에 대응하기위한 데이터센터 혁신 전략을 담은 '데이터센터 리빌딩' 전략 컨퍼런스를 1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동안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국내 주요 게임기업들이 2020년 2분기 실적을 연달아 발표한다. ▲11일 컴투스·게임빌, 네오위즈 ▲12일 넷마블, 위메이드 ▲13일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등이 발표한다. 엔씨와 넷마블, 컴투스, 게임빌, 네오위즈 등 대부분 기업들이 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오를 전망이다. 코로나19 수혜 영향으로 분석된다. 주니퍼 네트웍스는 13일 4세대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갤노트20 14일 개통 시작…KT, 비대면 론칭행사=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5G'가 오는 14일부터 사전개통에 돌입한다. 통신3사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노트20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갤럭시노트20은 실제 펜처럼 진화한 스마트S펜과 문서작업이 편리해진 삼성노트가 특징이다.

그동안 통신사들은 스마트폰 신작이 출시될 때마다 유명인을 초청한 현장 개통행사를 준비해왔으나 올해 초에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그러나 이번 노트20 출시와 관련 오프라인 행사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KT는 개통 시작 하루 전인 13일 온라인 론칭행사를 연다. 가수 겸 연기자 윤두준과 사전예약 고객 5명을 초대한 ‘비대면 라이브 토크쇼’가 KT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 리빌딩' 혁신 전략 컨퍼런스, 12일 온라인 개최 = 클라우드 도입의 확산,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시대에 주목할 SDDC, 5G, CDN, UPS, 관리포털 및 센서네트워크, 데이터센터 전략 등을 주제로한 '데이터센터 리빌딩' 전략 컨퍼런스가 1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된다. <디지털데일리> 홈페이지를 통해 컨퍼런스 사전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무료다. 이 날 컨퍼런스에서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한국레드햇, 뉴타닉스, 서비스나우 등이 IT인프라와 자원 관리에 대한 혁신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정체된 알뜰폰, ‘대형 메기’ 뛰노는 판 될까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새로운 알뜰폰 활성화 대책을 내놨다. 작년 이후 가입자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알뜰폰이 근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존 도매대가 인하에 집중됐던 정책방향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 및 서비스 차별화, 유통망 다변화를 함께 고민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대책은 ▲도매대가 인하 및 전파사용료 감면을 통한 요금경쟁력 강화 ▲알뜰폰용 할인카드 도입 등 특화서비스 확대 ▲알뜰폰 전용단말 출시 등 단말공급 기반 마련 ▲온라인사이트 개편 및 오프라인 플랫폼 ‘알뜰폰 스퀘어’(가칭) 구축 ▲커넥티드카 등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확대 등을 골자로 한다.

정부는 KB국민은행 '리브엠'을 필두로 이종산업 대기업의 알뜰폰 시장 합류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롯데정보통신에 이어 현대·기아차가 커넥티드카 서비스 확장을 위해 이르면 이달 안에사물인터넷(IoT) 전용 알뜰폰 사업자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네이버도 미디어로그와 손잡고 3~4종의 알뜰폰 요금제를 내놓을 계획이다.

◆2분기, 반도체·디스플레이 협력사 성적표는?=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주요 업체의 2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이들 업체의 실적에 따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언택트) 생활이 늘면서, 서버와 PC 수요가 견조했다. 데이터센터 고객사의 메모리 구매가 증가한 이유다. 반면 디스플레이는 모바일, TV 등 부진으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소부장 업체들 역시 고객사와 유사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엔씨·넷마블 등 주요 게임기업 2분기 실적발표=국내 주요 게임기업들이 2020년 2분기 실적을 연달아 발표한다. ▲11일 컴투스·게임빌, 네오위즈 ▲12일 넷마블, 위메이드 ▲13일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등이 발표한다.

엔씨와 넷마블, 컴투스, 게임빌, 네오위즈 등 대부분 기업들이 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오를 전망이다. 코로나19 수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 가운데 엔씨가 가장 큰 매출 규모에 성장세도 가파를 것으로 예상된다. 리니지2M의 초대형 흥행 덕분이다. 엔씨의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 6200억원대, 영업이익 24000억원 안팎이다. 같은 기간 넷마블은 매출 5900억원대, 영업이익 600억원대가 예상된다.

펄어비스는 2분기 신작 출시가 없어 숨고르기에 들어설 전망이다. 매출 1200억원대, 영업이익 400억원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관측된다. 전년동기 대비 줄어든 수치다. 위메이드는 2뷴기 실적이 전년동기 수준 또는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이나 라이언스 법정 분쟁에서 연이은 승소 등으로 시장 기대감이 상당한 상황이다.

◆인공지능 기반 네트워크의 미래는?= 주니퍼 네트웍스가 13일 4세대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주니퍼 네트웍스는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를 구현한 미스트를 인수한 후 모든 AI 기술을 전체 포트폴리오에 적용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발표된 새로운 WAN 어슈어런스와 마비스 VNA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포함하는 강화된 4세대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에 대한 소개와 함께 AI 기반 엔터프라이즈의 미래에 대한 전망이 이뤄질 계획이다.

<편집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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