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콤텍시스템 인수, 적극적인 M&A 등을 통해 IT서비스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아이티센그룹이 2020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그룹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계열사간 시너지를 통해 영업력을 확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클라우드 전담 조직도 신설하는 등 과감한 변화를 줬다.
그룹측은 Public & Solution BU(Business Unit)와 Enterprise BU로 산업(Industry)영역에 따라 조직을 재편하고, 각 BU 산하 부문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아이티센그룹은 그룹 시너지 확대를 위해 법인 중심 사업운영에서 사업부문에 따라 조직을 재편, 고객 영업기회확대(Cross-Selling)와 기술인력의 운영 효율성을 제고한다.
Public & Solution BU 내 사업부문은 고객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고객 사이트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기존 이행본부의 기술전문인력(PM, BD, Account Manager)을 사업부문으로 전진 배치한다. 이행인력은 직무에 따라 육성하고,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 그룹 내 기술인력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인력운용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컨피턴시 센터(Competency Center)를 신설한다.
Enterprise BU 내에는 그룹의 미래 중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클라우드 관련 조직을 신설한다. 또한, 컨트롤 타워(Control Tower)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법인 별 지원조직(기획, 구매, 품질, 법무)을 통합해 경영관리부문을 그룹 COO((Chief Operating Officer) 산하에 신설한다.
아이티센그룹 강진모 회장은 조직 개편 및 임원인사와 함께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은 나부터 시작한다는 자세와 함께 업무 효율성 제고, 역량 강화 등 회사의 성장을 위해 더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 주시기 바라며, 무엇보다 One ITCEN을 마음 깊이 새기고 매사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