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테크크런치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4분기(2019년 1월~3월) 클라우드 사업 부문 매출액은 77억2600만위안(한화 약 1조331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6% 성장했다.
클라우드 매출은 전체 매출에서 약 7~8%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알리바바는 전세계에서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알리바바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에 이어 전세계 클라우드 3위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알리바바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웨이 우는 “현재 우리의 클라우드 컴퓨팅 비즈니스의 우선순위는 시장 리더십을 확장하고 부가가치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이라며 “매출을 통해 의미있는 견인과 다양한 고객들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알리바바의 최고경영자(CEO) 대니얼 장은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큰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기술 기능은 전자상거래, 금융서비스, 물류 분야의 전문성과 함께 알리바바의 비즈니스 운영체제의 핵심을 형성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디지털 변환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니얼 장은 “미래를 보면 중국은 수출주도형 경제에서 소비주도형 경제로의 전환을 앞당길 것”이라며 “우리는 서비스 부문의 소비가 중국에 새로운 성장 잠재력을 가져오기 위한 새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알리바바의 4분기 매출액은 934억98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알리바바는 2020년 회계연도 매출이 5000억위안을 넘을 것이라 전망했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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