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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페이 결제 40조원 돌파

- 가입자 1400만명 돌파…환전 서비스 추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 간편결제서비스 ‘삼성페이’가 결제 문화를 바꾸고 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국내 누적 결제 금액 40조원을 넘었다고 14일 밝혔다. 가입자는 1400만명을 돌파했다.

삼성페이는 지난 2015년 8월 첫 서비스를 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서비스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페이는 2018년 국내 오프라인 간편결제 금액 중 약 80%를 차지했다. 삼성페이는 온라인에서도 쓸 수 있다. 삼성페이 결제 금액 중 약 25%는 온라인에서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간편결제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사용자가 일상생활에서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환전 서비스를 출시한다. 우리은행과 협력했다. 삼성페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 후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수령한다. 15종 통화를 지원한다. 오는 6월12일까지 출시 기념 이벤트를 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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