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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인텔 9세대 CPU 장착 게이밍 노트북 국내 출시



[디지털데일리 심정선기자] 에이서코리아(대표 김남웅)는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 '프레데터 트리톤 500’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번에 선보인 ‘프레데터 트리톤 500’는 9세대 인텔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70 맥스-큐(MAX-Q) 디자인 그래픽카드를 장착했다. 맥스-큐 디자인은 우주로 향하는 로켓이 대기권에서 받는 공기 역학적 압박의 최대점을 이르는 말로, 엔비디아는 여기서 착안한 디자인을 노트북에 적용해 제품 크기는 줄이고 냉각 효율은 늘리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최대 1테라바이트(TB) SSD, 최대 32기가바이트(GB) DDR4 메모리 등을 갖춰 고성능 제품으로 구성됐다.

17.9밀리미터의 슬림한 두께에 2.1킬로그램의 무게, 최대 8시간 지속 가능한 배터리를 통해 휴대성을 강화했다. 올 블랙 메탈 바디와 에메랄드 발광다이오드(LED) 조합으로 디자인 내구성 모두를 잡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화면을 살펴보면 16대9 화면비율의 15.6인치(39.6cm) 대화면 풀HD IPS(In Plane Switching)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여기에 6.3밀리미터 네로우 슬림 베젤을 채택해 디스플레이 비율을 넓히기도 했다.

또한 4세대 에어로 블레이드 3D 메탈 팬 3개를 장착해 공기 흐름을 강화하고 5개의 히트 파이프, 쿨부스트 기술을 적용해 냉각성능을 극대화했다.

그 밖에 '킬러 더블샷 프로(Killer DoubleShot Pro)' 기능을 지원한다. 이 기능을 통해 온라인 게임은 유선랜으로, 기타 작업은 무선랜으로 분할 접속해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즐길 수 있다.

사용자 설정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에이서 자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 '프레데터 센스(Predator Sense)'를 통해 실시간 상태 확인과 키보드 색상 변경, 단축키 설정, 오버클러킹, 팬 속도 조절 등을 할 수 있다.

가격은 기본 16GB 메모리와 512GB SSD를 갖춘 PT515-51-75NR이 359만원이다. 1TB의 SSD와 32GB 메모리가 탑재된 PT515-51-78U4은 389만원에 판매된다.

한편 에이서는 ‘프레데터 트리톤 500’를 지마켓, 옥션, 11번가를 통해 런칭하며,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제품 구매자 전원에게 프레데터 게이밍 마우스를, 포토 상품평을 남긴 구매자에게 프레데터 백팩을 각각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심정선 기자> shi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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