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화웨이는 스위스 통신사 선라이즈가 자사의 통신장비를 이용해 이달 중 스위스 첫 5세대(G)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5G 상용화는 스위스 전역 150개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올라프 스완티 선라이즈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MWC 2019에서 "선라이즈 5G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스위스의 첫 5G 선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12월 초, 선라이즈와 화웨이는 5G 네트워크 기반 가상현실, 파노라마 비디오 생중계, 12채널 울트라 고화질 비디오 등의 비즈니스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3.5GHz 대역에서 다운 링크 처리 속도는 3.28Gbps으로 나타났다. 2018년 6월에는 스위스 최초로 엔드-투-엔드 5G 표준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했다. 11월에는 스위스 스키 리조트 라스에 표준 5G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선라이즈는 이달 내 스위스 150여개 지역으로 5G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장할 예정이다.
화웨이는 선라이즈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무선 네트워크, 수송망, 코어망 등 엔드-투-엔드 5G 상업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올라프 스완티 선라이즈 최고경영자(CEO)는 "화웨이의 혁신적인 5G 솔루션과 실제 구축 경험에 힘입어, 선라이즈는 스위스 최고의 5G 서비스 제공기업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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