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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게임쇼 2019] 대만 게이머 집결…韓 게임들 눈에 띄네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대만 최대 게임 전시회 ‘타이베이게임쇼’가 본격 막을 올렸다. 25일부터 게임전시(B2C) 관람객을 맞는다. 주최 측인 대만컴퓨터협회(TCA)는 올해 35만명 방문을 예상했다.

이날 오전부터 게임전시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정오를 넘기자 주요 전시부스 앞은 걸음을 옮기기가 쉽지 않을 정도다. B2C 전시 규모는 1만8000제곱미터(약 5445평) 정도로 작지만 관람 열기는 국내 지스타 못지 않다.

타이베이게임쇼는 콘솔(비디오게임)과 모바일, PC 등 다양한 플랫폼을 볼 수 있는 전시회다.

PC와 콘솔이 모바일에 밀렸다고 하지만 소니, 세가, 반다이남코, 유비소프트 등 콘솔 업체들이 참가했고 모바일과 PC게임도 행사 주축으로 자리 잡는 등 여전히 플랫픔을 가리지 않는 신작들이 전시됐다.

국내에선 펄어비스와 베스파가 직접 참가해 얼굴을 알렸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리마스터’와 ‘검은사막모바일’을 전시했고 베스파는 간판 게임 ‘킹스레이드’를 앞세워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만 대표 게임업체인 감마니아는 ‘리니지M(천당M)’을 전면에 내새웠다. 리니지M은 현지 구글플레이 매출 1위 붙박이 게임으로 게이머들의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다. 감마니아도 140부스 최대 규모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전시장 야외에도 리니지M 부스를 꾸리고 흥행몰이에 나선다.

<타이베이(대만)=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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