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대표 김경록)는 산업현장에 최적화된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솔루션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최근 혹한 및 폭염 등 이상 기후 현상이 증대됨에 따라 이로 인한 전력 수급 차질과 대규모 정전 사태 발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산업현장에서 정전이나 전력 설비 이상은 손실 피해가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수적이다.
실제 IT 컨설팅 기업 ITIC의 조사에 따르면 서버,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등 시스템 중단 발생시 대기업의 경우 1시간당 약 10만 달러(약 1억1000만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한다. 특히 사물인터넷 적용이 확대되고 디지털 관련 도구를 통합될수록 일관된 전력 시스템 제공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정전이나 전력설비 이상 발생 시 일정 시간 동안 정상적으로 전원을 공급하는 UPS를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UPS는 대형 빌딩, 데이터센터 및 산업 현장 전반에 적용 가능한 필수 설비다.
삼성SDI 천안공장의 경우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갤럭시 VX’, ‘시메트라 PX’ 등 UPS 제품이 설치돼 민감한 설비에 안정적 전원 공급을 제공하고 있다. 이후 공장의 정전 파급 효과가 감축된 것은 물론 전력 장비 또는 기계 설비 오작동이 크게 감축됐다는 설명이다.
권지웅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시큐어파워 사업부 본부장은 “4차산업혁명의 본격적인 흐름에 따른 IoT 적용은 UPS와 같은 전력 안전 설비의 필요성을 더욱 가중시킨다”며 “장기적 투자와 대비를 통해 비즈니스의 연속성을 증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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