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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 캐나다에 AI 자회사 설립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후지쯔는 인공지능(AI) 비즈니스의 글로벌 전략 및 실행을 담당할 '후지쯔 인텔리전스 테크놀로지(FUJITSU Intelligence Technology)를 캐나다 밴쿠버에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후지쯔 인텔리전스 테크놀로지는 후지쯔가 그동안 전세계 리전별로 실시해온 AI 비즈니스를 통합해, 글로벌 상품·서비스를 출시하고 AI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캐나다 벤쿠버는 AI와 양자 컴퓨팅 연구로 잘 알려진 토론토 대학을 비롯한 다수의 연구기관이 밍집해 있다. 또 양자 컴퓨팅 전용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1QB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로 대표되는 첨단 신생 기술 기업도 많이 설립되는 등 IT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지역이다.

후지쯔 인텔리전스 테크놀로지는 캐나다 정부 및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북미 및 글로벌 AI 에코 시스템의 핵심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다. 또 AI인재의 현지 채용도 계획하고 있다.

해외 거점을 중심으로 국제표준 및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 글로벌 고객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새로운 솔루션 개발을 개발할 방침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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