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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쯔, 케이뱅크에 손바닥 정맥 인증 기술 공급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후지쯔(대표 최재일)는 케이뱅크 ‘손바닥 뱅킹’ 서비스에 자사 손바닥 정맥 인증 기술이 도입됐다고 6일 밝혔다.

케이뱅크 ‘손바닥 뱅킹’은 카드나 휴대폰 없이도 손바닥 정맥 패턴에 의해 본인을 인증, 은행 업무를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현재 전국 1700여 곳의 편의점 GS25 스마트 ATM에서 은행업무를 이용할 수 있다.

손바닥 정맥 패턴은 사람마다 모두 다른 체내 정보로 유출이나 위변조가 불가능해 신뢰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다른 신체 부위보다 정보량이 많고 복잡해 본인 인증율이 매우 높다는 설명이다. 또한 인증은 비접촉식으로 위생적이며, 자연스러운 자세로 가능하다.

금융결제원과 케이뱅크는 생체정보를 분산 보관하고 있어 고객의 생체정보의 유출, 해킹 등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하다고 밝혔다.

한국후지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BSA) 사업본부장 한충근 상무는 “그동안 다수의 금융기관과 공공분야의 생체인증 시스템 구축 경험 및 노하우를 통해 높은 보안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생체인증시스템 패키지를 보유하고 있다”며 “유통 및 병원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국내 생체인증분야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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