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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 모바일 웹브라우저 지원 바이오인증서비스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금융결제원(원장 이홍모)은 모바일 웹브라우저에서 이용 가능한 바이오인증서비스를 신규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지문 외 파이도(FIDO)기술 기반의 보안 PIN, 손바닥인증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삼성전자와 협력해 홍채인증도 추가할 예정에 있어 유사 인증서비스 대비 가장 많은 인증수단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개별 금융회사 앱을 이용한 거래 외 모바일 웹을 이용한 거래에도 바이오인증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전용 앱 없이 홈페이지만 제공하는 금융회사 고객도 바이오인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편의성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모바일앱·웹을 모두 운영하는 금융회사 고객의 경우 앱에서 바이오인증서비스를 등록하면 별도 등록 절차 없이 즉시 홈페이지에서 인증이 가능 하도록 설계되어 중복 등록 등의 불편 없이 한층 더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를 기도입한 NH농협손해보험, 교보라이프플래닛 외 AIA생명, AXA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다양한 금융회사가 자사 홈페이지와 바이오인증서비스 연계를 준비하고 있어 서비스 제공 금융회사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금융결제원은 모바일 웹브라우저에서 지원하는 바이오인증 수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지문센서가 필요 없는 비접촉방식 지문, 패턴기반 얼굴인증 등의 새로운 인증기술을 하반기 중 추가 공개할 예정에 있다.

금융결제원 바이오인증서비스는 국내 최대 규모인 75개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특정 금융회사에 등록한 바이오정보로 다른 금융회사에서 인증이 가능한 호환인증 등의 강점을 가지고 있어 현재 9개 금융회사가 추가 참여를 논의 중으로 향후 참여 금융회사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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