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클, 조폐공사 개방형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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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클, 조폐공사 개방형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08-08 10:13:31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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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유라클(대표 조준희)이 조폐공사(대표 조용만)의 개방형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조폐공사에서 구축하는 플랫폼은 ‘콤스코(KOMSCO) 신뢰 플랫폼’으로 불리는 조폐공사의 클라우드 기반 개방형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온라인 정보의 공공 진본성을 보장하면서, 미래 선도 기술을 확보하고, 신뢰성 있는 플랫폼을 구축, 공공 인프라의 기반을 확립하는데 그 구축 목적이 있다.

이번에 구축된 ‘콤스코 신뢰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공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모바일 ID서비스’ 등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향후 ‘콤스코 신뢰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오픈 API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공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등의 모바일 서비스 구축에 유라클의 모피어스 모바일 플랫폼(Morpheus Mobile Platform)이 활용된다. 모바일을 활용해 소비자가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 사용할 수 있으며, 복지 수혜자의 수당신청, 수급, 사용이 가능하도록 원스탑 서비스가 구현될 예정이다. 향후 전 국민이 사용하게 될 서비스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단말기, OS에 대해 에러 없이 서비스가 가능해야 하며, 여기에 모피어스 모바일 플랫폼 기술이 활용된다. 다양한 마케팅을 위한 푸시 전송에는 모피어스 푸시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오픈 API제공에 유라클의 헤카테(Hecate)가 활용될 예정이다. 헤카테는 다양한 블록체인 엔진과 고객 업무를 연결하여 블록체인을 쉽게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 제공 플랫폼이다.

유라클 조준희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향후 블록체인 기술이 가장 많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화폐시스템을 구현하는 사례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유라클은 모바일 분야의 선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개발에 매진하여 헤카테를 출시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은 다양한 산업에 블록체인을 쉽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