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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조이2018] 마니아들 집결…‘미소녀 캐릭터게임’ 눈에 띄네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차이나조이 2018 게임쇼 현장에선 ‘미소녀 캐릭터게임’이 눈에 띄었다. 일본 2D 애니메이션 작화 느낌의 미소녀 일러스트를 앞세운 게임에 인파들이 몰렸다.

게임전시(B2C)관 곳곳에 이 같은 미소녀 캐릭터게임 부스가 있었다. 중국에서 먼저 성공한 뒤 국내에 들어와 흥행을 이어간 ‘소녀시대’, ‘붕괴3rd(서드)’ 등 캐릭터게임들의 인기 이유를 곱씹어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게임 피규어(인형) 등 소품 판매 부스도 늘어난 모양새다. 예년 차이나조이에선 게임 상품 판매는 따로 전시관을 꾸리기도 했으나 올해는 게임전시와 상품 판매 부스가 연결돼 자연스럽게 인파가 몰리고 있었다.

차이나조이 현장에서도 ‘페이트/그랜드 오더’ 인기가 감지된다. 일본 페이트 애니메이션 세계관을 가져온 미소녀 게임이다. 국내에선 넷마블이 퍼블리싱을 맡아 성공시켰다. 페이트/그랜드 오더 캐릭터로 분장(코스튬플레이)한 모델을 찍기 위해 관람객이 몰리기도 했다.

<상하이(중국)=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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